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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까정? 숭쿠다? 칠개이? 누럽다? 숭구다?

안주까정은 무슨 말일까?

아직까지는, 지금까지는, 아직은 이라는 말이다.

예) 안주까정 아무도 안 왔다.~~> 아직은 아무도 오지 않았다.

 

숭쿠다는 어떤 뜻일까?

얼핏 들으면 심다라는 뜻으로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숭쿠다는 숨기다라는 말이다.

심다의 경상도 사투리는 숨구다이다.

 

칠개이라는 말을 들어봤는지?

칠개이는 칡을 말한다.

 

누럽다는 또 무슨 뜻일까?

누럽다는 마렵다의 경상도 사투리다.

어떻게 보면 마렵다보다는 누럽다가 더 마려운 것을 나타내는 말이 아닐까 생각한다

누럽다는 누다와 마렵다가 합쳐진 말이다.

오줌을 누다. 오줌이 마렵다. 가 합쳐져서 

오줌누럽다가 된 것이니 마렵다보다는 누럽다가 더 뜻이 맞지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