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썸네일형 리스트형 초격차 독서법 독후단상 초격차 독서법을 정리하면서 학창시절 기억이 하나 떠 올랐다. 초격차 독서법이 학창시절 내가 하던 공부방법과 많이 닮아있다는 것이다. 학창 시절 시험 기간이 되면 벼락치기를 많이 했다. 국어를 비롯한 암기과목을 공부하는 방법이다. 과목별로 시험 범위를 읽으면서 줄을 치고 1차 공부를 마친다. 모든 과목을 한 번씩 읽기를 끝내고 다시 첫 번째 과목으로 돌아가서 줄 친 부분을 한 번 더 읽고 두 번째 과목별 공부를 마친다. 이렇게 시험 공부를 마치고 시험 전날 줄 친 부분을 가지고 컨닝페이퍼을 만들었다. 한가지 주목할 부분은 이 컨닝페이퍼는 한 번도 쓰인 적이 없다는 것이다. 그때는 이유를 정확히 몰랐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컨닝페이퍼에 적은 내용은 굳이 보지 않아도 내 기억 속에 그대로 남아 볼 필요가 없었던.. 더보기 이전 1 다음